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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이란, 금지시설에서 우라늄 농축 준비” 2019-11-08 | 0 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이란이 핵 합의에서 금지된 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이 농축을 준비한 건 사실이지만, 농축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농축 준비만으로도 지난 2015년에 타결한 이란 핵합의를 위반한 겁니다.

[재키 월콧 / IAEA 파견 미국 대사]
"IAEA는 이란에서 잠재적 핵 물질의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이란은 검출된 물질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 사찰 요원을 억류하기도 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전세계는 이란의 핵 확대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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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멕시코 마약 조직원들의 총격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엄마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멕시코 북부 지역에서 총격 사건으로 일가족 9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괴한들의 방화와 총격에서 어린아이 8명이 살아남았습니다.

괴한들이 차를 막아서자 운전하던 엄마가 차에서 내려 총격범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 겁니다.

그사이 아이들은 차량을 빠져나와 수풀 더미에 몸을 숨겨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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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빨간색 페인트에 뒤덮인 채 강제로 머리카락이 잘리는 이 여성,

볼리비아의 한 소도시 시장입니다.

최근 볼리비아에선 대선 개표 조작 의혹이 불거져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볼리비아의 소도시인 코차밤바시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시청에 불을 지르고, 집권당 소속의 시장을 납치한 겁니다.

시위대는 시장에게 사임 각서를 쓰게 했는데요.

앞서 시위 도중 20살 학생이 숨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위는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ec@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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