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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태그]양파 거지 때문에… / 겨울왕국2 씁쓸한 500만 2019-11-28 | 0 회

태그를 보면 사건이 보입니다. 뉴스태그 시간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태그, 열어볼까요.

#양파 거지 때문에…

양파, 제가 참 좋아하는 식재료인데요.

거지라니…

무슨 얘긴걸까요.

관련 태그를 좀더 열어볼까요.

#코스트코
#리필중단
#반찬도둑
#공짜거지

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가면, 이렇게 무료로 양파를 먹을 수가 있었는데요.

일종의 단무지처럼 푸드코트에서 산 음식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던 거였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각국의 코스트코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두 / 유튜버]
이 양파가 캐나다에는 있지만 이게 보통은 핫도그 위에 약간 올려서 케찹이랑 머스타드랑 먹는 거예요.

보통은 이렇게 안 먹어요. 한국에서는 반찬이 필요해서 김치가 없을 때 이게 김치 같은 거 같아요. 완전 맛있어.

네, 보신 것처럼 핫도그에 위에 솔솔 뿌려먹는 외국과 달리, 우리는 반찬처럼 접시에 담아오는데, 양파가, 몸에 좋아서 일까요.

먹지도 못할 양을 퍼가는 건 물론, 반찬통에, 쿠킹호일에, 양파를 몰래 담아가는 진상고객이 속출하고 있다는 겁니다.

목격담도 적지 않은데요.

이른바 '양파거지' '양파도둑' 이란 말까지 생기는 상황,

결국 해결책을 찾던 코스트코,

무한 리필 정책을 철회하고, 핫도그 세트를 구매한 손님에게만 작은 용기에 양파를 담아주는 걸로, 바꾼다고 합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선량한 소비자만 피해를 보게 생겼다"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서비스, 진상고객에겐 더는 없습니다.

그럼, 다음 해시태그 열어볼까요.

#겨울왕국2 씁쓸한 500만…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 2.

그런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때아닌 노키즈관 논쟁이 한창입니다.

#감상할 권리
#부모는 뭐하나…
#아동혐오
#어른의자세

엘사나 울라프가 나올 때마다 렛잇고를 불러대는 아이들 때문에

영화 관람이 힘들었다는 피해글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급기야 아이들은 볼 수 없는 '노키즈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 겁니다.

물론, '노키즈관'을 찬성하는 의견만 있는 건 아닙니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게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울라프를 좋아하는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같을텐데 말이죠.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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