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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태그]유니클로 ‘공짜내복’ 2019-11-29 | 0 회

태그를 보면 사건이 보입니다, 뉴스태그 시간입니다.

상황실이 고른 오늘의 태그, 열어볼까요.

# "공짜라도 싫어"

무언가를 공짜로 준다면, 사실 마다할 사람은 별로 없죠.

그런데도 공짜로 준대도 싫은 게 있나 봅니다.

관련 태그를 좀더 열어볼게요.

#국산이최고 #추워도국산
#불매운동 #개인의자유

공통적으로 등장한 태그, '국산'인데요.

지난여름,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서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인 일본산 불매운동이 시작됐죠.

하지만 일본기업들은 반성의 메시지보단, 새로운 광고와 각종 할인행사를 통해 구매욕을 자극했습니다,

[유니클로 광고] 
<제 나이때는 어떻게 입으셨어요?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네 '유니클로'가 대표적이죠.

내복을 꺼내입는 이맘때, 유니클로는 우리 국민들의 불매운동을 비웃듯 무려, 발열내의 10만장을 공짜로 주는 행사를 열었는데요.

콧대높은 유니클로의 '공짜 마케팅'

결과는 어땠을까요?

대표 인기상품을 공짜로 주는 행사에도, 매출은 지난해보다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그야말로, "줘도 싫다"는 겁니다.

[임주연 / 서울 은평구]
"이제 하나도 안 사요. (일본의) '그래 너희는 살 거잖아'라고 하는 인식 때문에 '그래?, 그럼 본때를 한 번 보여주자'"

우리 국민들이 '노 재팬'을 외치며, 안 사는 또 다른 제품, '맥주' 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수출한 맥주의 양이 지난달보다 무려, 99.6% 줄었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한국의 불매운동을 감정적이라고 비판합니다.

하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만큼,

소중한 감정도 없겠죠.

지금까지 뉴스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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