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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미국 뉴저지주 대낮 총격전…6명 사망 2019-12-11 | 0 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미국에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용의자에게 총을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연이은 총소리에, 경찰들이 사방을 뛰어다닙니다.

전봇대 옆으로 몸을 숨긴 경찰이 총을 발사합니다.

현지시간 어제, 미국 뉴저지주에서 경찰 1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했습니다.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자신에게 접근하던 경찰을 향해 총탄을 쏜 뒤, 달아나면서 다른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인 겁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2명도 숨졌습니다.

[스티븐 풀럽 / 저지시티 시장]
"오늘 경찰은 경이로운 일들을 해냈고, 경찰에게 힘든 날이었습니다. 경찰 2명이 총에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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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를 덮친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인데요,

최근 중국에선 강아지용 마스크까지 등장했습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강아지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콧구멍에만 끼는 미세먼지 필터에, 목에 걸고 다니는 공기청정기까지 등장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어젯밤부터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오늘 베이징의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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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34살의 세계 최연소 총리가 핀란드에서 탄생했는데요,

당선 직후 내각 절반 이상을 여성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산나 마린 / 핀란드 총리]
"친애하는 여러분,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현지시간 10일, 의회 승인 투표를 거쳐 200표 중 찬성 99표를 받고 총리직에 오른 산나 마린.

마린은 어제 내각 19개 장관직 중 경제부, 교육부 등 12개 부청에 여성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일하는 엄마이자 청년 정치인으로서,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활동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조성빈

한수아 기자
sooah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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