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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경찰 모르게…檢, ‘화성 8차’ 이춘재 옮겼다 2019-12-12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부터 확인하시죠.

첫 번째 키워드, 화성 조작.

진범이 누구냐로 논란 중인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검찰이 직접 수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유는 재심 결정을 위한 빠른 법원 의견 제시를 위해서라는 겁니다. 그런데 검-경간의 갈등으로 번지는건 아닌가 걱정인데요. 먼저 검찰은 수사를 위해 이춘재를 부산교도소에서 수원구치소로 이감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모르고 경찰, 부산교도소에 갔다 헛걸음했죠. 또 검찰은 경찰이 가혹수사와 국과수 자료를 주지 못했다며 직접 국과수에서 확인을 했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체모 감정 결과표에 누락된 물질 등 조작 정황을 포착한 겁니다. 8차 사건 진범으로 특정돼 옥살이를 한 윤 씨 또한, 국과수 감정자료에 하자가 있다고 말한 바 있죠. 진실이 얼른 밝혀지길 바랍니다.

두 번째 키워드, 새 팀을 찾고 있는 자유계약선수 류현진 선수.

스트라스버그와 게릿 콜이 3억 달러 계약이 성사되며 이제 류현진 선수 차례입니다. 우리 류 선수, 1억 달러를 내심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류현진]
"좋은 계약 해서 잘 간 것 같고 부럽습니다. 저도 좀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다저스 등 서부 팀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를 부정하며 팀 보단 계약 조건이 우선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실력을 제대로 알아주고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교육방송에서 다름 아닌 폭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유튜브 계정에 게시된 라이브 영상에서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개그맨 최영수 씨가 걸그룹 버스터즈 멤버 채연 씨의 팔을 주먹으로 때리는 듯한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고, '먹니'로 활동하는 또다른 개그맨 박동근 씨는 성희롱과 욕설을 했다는 겁니다. 시청자 게시판도 모자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올랐습니다. 이에 EBS는 공식입장을 내고, 확인 결과 폭력은 없었다. 심한 장난이 위협적으로 느껴지는건 분명 잘못이다 주의하겠다"며 사과했고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방송인만큼 작은 행동과 한마디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현관문 비밀번호를 열릴 때까지 삑삑 누른 남성, 그런데 자기 집이 아니었습니다. 여고생이 혼자 있는 집이었는데, 틀린 번호를 수차례 입력해 경고음이 나자 현장을 떠났습니다. 스토커로 추정되는 이 남성,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퇴근한 선생님께는 이제 전화하시면 안 됩니다. 수시로 울리는 학부모 민원 전화로 사생활 침해를 겪는 교사들을 보호하자는 뜻입니다. 교육부는 교사의 전화번호 공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시아 국가들 중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미국과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복잡하게 느껴지시나요? 쉽게 말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행 승객의 보안 인터뷰와 탑승구 앞 추가검색이 사라지는 겁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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