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태그]168만원…신종 등골패딩 / 김성재 옛 여친, 또 가처분 신청 2019-12-19 | 0 회

태그를 보면, 사건이 보입니다

뉴스태그 시간입니다

첫 번째 태그, 바로 열어보겠습니다

#신종등골패딩

겨울이면, 제2의 교복이라 불리는 게 있죠.

바로 ‘패딩’인데요.

고가의 아웃도어 패딩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부모들에게는 '등골 브레이커' 같은 존재죠.

저 학창시절 때도 노O 패딩이 유명이었습니다.

20만 원하는 패딩을 선물받고 신나했던 기억, 저에게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젠 수십만 원짜리 패딩은 학생들 사이에서 쳐주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노O패딩 캐나다산 구스패딩 몽O패딩...

등골 브레이커 대열에 값비싼 해외 명품브랜드 패딩까지 등장한 건데요.

그렇다보니 웃지못할 일도 발생합니다.

태그로 한 걸음 더 들어가봅니다.

#新등골브레이커
#패딩계급표
#크리스마스선물
#뽀글이점퍼

요즘 학생들에서 어떤 패딩이 유행하는지 찾아봤는데요.

바로 이 무O 패딩이 굉장히 인기라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한 벌에 백만원이 넘는 무O패딩을 훔친 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

지난달 3일, 광주의 한 백화점

이곳에 무O패딩 여러벌이 진열돼있었습니다.

168만원 짜리 패딩 한 벌이 사라진 걸 뒤늦게 안 직원, 경찰에 신고합니다.

그런데 매장 내 CCTV에 찍힌 건, 앳된 학생들이었는데요.

SNS에서 자랑하거나 되팔거라 생각한 경찰은 청소년들의 SNS 뒤졌습니다.

그러자, 도난당한 패딩을 버젓이 입고 찍은 사진을 발견합니다.

[경찰 관계자]
"입고 싶어서, 갖고 싶어서 범행한 거죠. 과시욕인 거죠, 과시욕. 비싼 것 입었다는 과시욕 (친구들한테) 그렇죠"

SNS 자랑 한 번에 덜미가 잡힌 패딩 도둑들.

대체 패딩이 뭐길래 저렇게까지 하나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학생들 사이엔 이렇게, 패딩가격에 따라 계급이 정해진다고 하니 모른 척 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다만 값비싼 패딩으로 표현한 당당함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다음 뉴스태그로 넘어갑니다.

#두번이나가처분신청

1995년 11월,

그룹 듀스의 멤버 고 김성재 씨는 컴백 하루만에, 호텔에서 숨진채 발견됩니다.

김 씨의 팔과 가슴에는 주삿바늘이 수두룩했고.

시신에선, 동물마취제 성분인 졸레틸 성분이 검출됐는데요.

타살이 의심되는 상황

당시 김성재 씨의 여자친구인 김모 씨가 용의자로 지목돼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습니다.

검찰이 낸 상고가 기각되며 그렇게, 김 씨의 죽음은 의문사로 일단락되는데요.

관련 태그 알아봅니다.

#김성재미스터리
#그알볼수있나
#여자친구
#또방송금지신청

그알, 볼수있나 라는 태그 내용이 궁금한데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동안 고 김성재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을 취재해왔습니다.

이번 주말, 해당 방송을 예고했죠.

그러자, 김성재 씨의 전 여자친구 김 씨가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낸 겁니다.

앞서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이 방송으로 다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제작진과 여자친구의 공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8월에도 김 씨가 낸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이 인용되면서 방영되지 않았는데요.

김 씨의 반론이 제대로 방영돼있지 않고, 시청자들이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가 김성재 씨를 살해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낸 두 번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법원의 판단이 오후에 나옵니다.

과연 이번엔 방송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태그였습니다.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