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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겨울 불청객 ‘블랙아이스’…7중 추돌사고 2019-12-23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부터 살펴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겨울 불청객 '블랙아이스가' 골칫덩어리입니다.

사고난 차량들과 엠뷸런스가 도로 갓길에 줄지어 있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도 일산동구 제2자유로, 신평나들목 인근에서 일어난 7중 추돌사고 현장입니다.

오늘 오전, 충남 보령시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광천 졸음쉼터 인근에서도 11톤 화물차 등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하고 2차 사고까지 발생했고 이 사고로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원인은 블랙아이스.

특히 보령에는 당시 2mm 약한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겨울엔 적은 양의 비나 눈으로도 땅이 얼 수 있는 겁니다.

차량 통행이 적은 터널 등에선 서행하고, 블랙아이스 구간에선 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하며 최대한 직진 운행을 하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시신 가매장.

옛 광주교도소 공동묘지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에 국민들의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검찰의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부대가 광주교도소 공동묘지에 시신 6구를 가매장했습니다.

유골 40와 직접적인 관계는 불분명합니다.

다만 암매장에 대한 일부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 중 하나입니다.

이 보고서는 광주지검이 1980년 5월 22일 작성한 것으로 기록돼 있고 광주지검장 등의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40여 구의 유골에 대해 정부 합동조사단은 오늘부터 본격 정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사람 잡는 멧돼지.

낙엽 곳곳에 선명하게 나 있는 핏자국.

멧돼지를 잡으러 나섰던 엽사 62살 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에는 멧돼지에게 물린 상처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동료 엽사]
"멧돼지를 잡으러 내려갔다가 총이 격발이 안 돼서 돼지에게 받친 거 같아요. 돼지가 옷도 다 찢어놓고…”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막으려 정부는 멧돼지 한 마리당 20만 원의 포상금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치거나 우 씨처럼 숨져도 보상은 없습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무조건 하겠다”던 최태원 SK회장이 약속을 지켰습니다. 무슨 약속일까요? 바로 1년 새 장애인 고용을 60%나 늘린 겁니다. 10년 만에 장애인 고용 노력 저조 기업이라는 오명도 벗었습니다.

출산율 0명 대’라는 저출산의 그림자가 수도권까지 덮쳤습니다. 결혼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올해 출산율 0명대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시군구는 100곳, 4년 새 5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오늘부터 통행료가 절반으로 뚝 떨어지는 곳, 천안-논산 고속도로 전 구간입니다. 승용차는 4,900원, 화물차는 6,600원만 내면 되는데요. 승용차로 매일 왕복하는 운전자의 경우 연간 212만 원의 통행료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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