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상황이 긴급하니 송년 행사를 취소하면 어떨까요" 라는 질문인데요. 메시지를 본 의원의 답은 이렇습니다.
"이런 상황에 술마시고 떠들썩하게 노는 건 욕먹을 일이다"
휴대전화의 주인공은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인데요. 적절히 잘 대답한 것 같죠?
선거법 처리를 두고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와중에 떠들썩한 송년 행사라니요. 취소 검토, 잘 하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유한국당은 지금 이럴 상황이 아닙니다.
[박완수 /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께서는 그동안 선거법과 공수처법 2대 악법을 막기 위해서 목숨을 건 투쟁을 해왔습니다. 어제 문희상 의장의 무법적이고 몰염치한 의사 진행으로 선거법이 상정되고 필리버스터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고 황교안 대표께서는 오늘 아침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계속된 장외투쟁에 황교안 대표가 몸져 누웠기 때문입니다.
황 대표는 앞서 삭발과 단식에 이어 최근에는 14일간 24시간 농성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황 대표의 강경 투쟁에 마침 어제 누군가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어제) 사장을 했던 사람이 갑자기 노조위원장으로 변신을 해 본들 국민들이 선뜻 받아들이겠느냐. 그래서 걱정스럽다. 메신저와 메시지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 말이야.
이어 홍준표 전 대표는 황 대표에게 강북 험지 출마선언을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지만 이에 황 대표는 일일이 대응 안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 신발 벗은 주호영…김종민 "화장실 좀"
4+1협의체가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이 어젯밤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이후, 자유한국당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돌입했고 민주당은 찬성토론으로 맞서고 있죠.
지금 이 시간에도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는 진행중입니다.
몇 시간씩 의원들의 발언이 진행되는 동안 피곤함을 이기지 못한 의원들은 잠에 들었고요. 책을 읽거나 SNS 활동에 몰입하는 의원들도 보입니다.
4시간 넘게 발언을 이어간 주호영 의원은 '맨발 투혼'을 보였는데요. 피곤한 몸 만큼이나 골칫거리는 바로 '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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