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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고개 숙인 CJ ENM “프듀 300억 수익은…” 2019-12-31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부터 살펴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300억.

익숙한 반가운 노래죠. 이렇게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노래들을 공개한 프로듀스 시리즈.

그런데 이젠 '순위조작 논란'이란 오명을 갖게 됐습니다.

CJ ENM이 드디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해당 시리즈로 벌어들인 수익금도 모두 환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허민회 / CJ ENM 대표이사]
"약 300억원 규모의 기금과 펀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합니다. 음악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K팝의 지속 성장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 조작된 순위로 선발돼 현재 활동을 중단한 아이돌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 활동 재개를 지원한다고 했고요.

또 앞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은 제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런에도 뒷북 사과라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쪼글쪼글.

숨진 5살 아이의 손을 보고 의료진이 한 말입니다.

[병원 의료진]
"목욕탕 갔다 오면 (손이) 쭈글쭈글 하잖아요. 그것처럼 물에 많이 불려 있었던 거죠. 손끝이 다."

여행 가방에 5살 딸을 가둬 숨지게 한 43살 이모 씨.

당시 이 씨는 의료진에게 "정신을 잃은 딸을 깨게 하려 물을 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법의학자들은 딸이 숨지기 전 물 속에 있었을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이정빈 / 법의학자]
"(손이) 쪼글쪼글해졌다는 건 물에 상당히 오래 있었다. 눈에 봐서 쪼글하다 그러면 (물에 있었던 시간이) 1시간 이상 넘을 겁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익사라면, 이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굿바이 영창.

군대의 감옥 '영창'이 사라집니다.

123년 만입니다.

그간 재판 없이 병사를 가둬 인권 침해 논란이 제기되어 왔죠.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하반기쯤에 시행이 될 예정이고요. 영창제도는 폐지하되, 대신에 군기교육·감봉·견책 등을 도입하게 됩니다."

인권교육을 받을 때 전역일은 군기교육대 기간만큼 늦춰지게 됩니다.

병사들의 복지도 좋아집니다.

새해 병사들의 월급이 33% 오릅니다.

병장 경우 54만 900원, 이변 40만 8100원으로 올해보다 10만 원 이상 높아지는 겁니다.

오늘같이 추운 겨울, 방한 내피 '깔깔이' 대신 패딩도 자유롭게 입을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올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는 역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었습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 중 하나로 '기생충'을 꼽았는데요.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내년 2월 미국 아카데미상까지 노리고 있는 기생충,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이죠?

효도하면 세금 혜택도 늘어납니다.

내년부터는 부모와 10년 이상 같은 집에서 살다 그 집을 상속받을 경우 6억 원 한도에서 주택 가격의 100%를 상속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단, 상속받는 자녀는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시무식 쏜다’

새해 시무식에 동영상을 쏘겠다는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말입니다.

한자리에 모여서 진행하던 기존의 시무식을 없애고 온라인으로 신년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겁니다.

40대 젊은 총수의 실용주의 경영 방식이 눈길을 끕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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