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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감옥 가겠다더니…구속 면한 전광훈 ‘활짝’ 2020-01-03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부터 살펴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감옥 가겠다"

영장 심사를 위해 법원에 나온 전광훈 목사가 한 말입니다.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서 불법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았죠.

무죄라고 주장하며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풀어달라는 겁니다.

그런데 전 목사, 어젯밤 구속을 면했습니다.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활짝 웃은채 손을 흔들며 종로경찰서를 나섭니다.

[전광훈 / 목사 (어제)]
"국민 여러분이 성원해 주셔서 제가 빨리 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법원의 영장 기각 이유는 이렇습니다.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나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또한 현장에서 전 목사 구체적 지시, 관여 정도, 증거수집 정도를 고려했다는 겁니다.

두 번째 키워드, 돌아온 성금.

도난 당했던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 6천 만 원 제자리로 왔습니다.

주민센터로 가보시죠.

경찰이 성금이 들어있는 상자를 들고 들어옵니다.

[현장음]
"A4 용지, 박스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액수를 확인하니,

[현장음]
"5만 원, 곱하기 12묶음, 12개, 6천만 원."

6천 16만 3천 210원, 정확합니다.

[박귀정 / 전북 전주시]
"(은혜를 베푸신 분의) 마음이 안 상했으면 좋겠어요."

도난으로 상처를 받을만도 한데, '얼굴 없는 천사'는 도난 당일, 주민센터에 전화해 "대를 이어 기부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참 마음이 예쁘죠.

이 천사의 당부에 따라 주민센터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방한복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한방에 현금.

갖고 계신 여러 장의 신용카드, 각각의 포인트 잘 사용하고 계십니까?

정작 쓸때되면 깜빡하고 포인트 수 기억하기 쉽지 않죠.

[박윤하 / 서울 서초구]
"포인트가 분산돼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부분이 완화되면 편할 것 같다 생각해요."

그동안은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에서 카드사별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까지만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올하반기부터는 조회한 포인트를 한 번에 현금으로 바꾸고 내 통장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5년 넘게 방치돼다 사라진 카드 포인트 소멸 규모가 연간 1천억 원으로 추산되는데요.

이제 1원도 놓지치 마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새해 첫날 클럽을 찾은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또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하다 결국 숨을 거뒀는데요.

가해자들 범행 후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까지 사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만 무려 1만 3600여명이 경찰에 신변 보호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 중 87%는 여성, 대부분은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피해자였다고 하는데요.

신변 보호를 받을 경우 스마트 워치가 제공되고 가해자에 경고를 하는 등 조치가 취해집니다.

'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후 1440만 원을 돌려받는 '청년저축계좌’가 화제입니다.

만 15세에서 30세의 차상위계층 청년 등을 대상으로 올 4월에 출시되는데요.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의 사회 안착을 위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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