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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음음, 쟤 죽여버릴까”…고유정의 ‘살인 예고’ 2020-01-07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부터 살펴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끔찍한 이 한마디, 열번째 공판에서 검찰이 공개한 음성녹음 속 고유정의 말입니다.

2019년 2월 22일 그러니까 의붓아들 사망 일주일 전. 현 남편과 싸우는 과정에 나온 말입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고유정이 발언 1시간 전쯤 베개로 모친을 질식사한 기사를 검색했는데, 유사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머니가 언제 죽었냐고 묻자 고유정이 "밤사이 죽었다. 몇 시간 됐다"고 말합니다.

검찰은 고유정이 사망 시각을 알고 있고, 자고 있었다는 주장과 달리 새벽 시간 PC 검색 기록도 있다며 고의성을 입증합니다.

[고유정 측 변호사]
"전체적인 맥락을 보시면 검찰이 주장하는 주장들이 터무니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는 20일 결심공판을 열고 재판부는 다음 달초쯤 선고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무서운 언니들.

CCTV 속 모습 먼저 보시죠.

때는 지난 크리스마스날 밤, 공터에서 하이힐을 신은 한 여고생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여중생에게 발길질을 합니다.

한편엔 또다른 무리들이 다른 학생을 때리고 있습니다.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해도 폭행은 1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주민 신고로 경찰이 오자 멈췄습니다.

[당시 신고자]
"여러 명이 조그만 애 둘을 때리는 거예요. 그러다가는 죽을 것 같아. 그래서 신고하게 됐어요."

폭행 이유는 가해 학생의 남자친구와 연락을 주고 받았기 때문.

피해 학생들은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는 등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경찰은 폭행 주도한 여고생 2명을 입건하는 등 조사 중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1인치의 장벽.

분위기를 바꿔보죠.

이번엔 우리의 자랑 봉준호 감독의 말부터 들어보실까요.

[봉준호 / 영화 '기생충' 감독]
"자막, 서브타이틀의 장벽을 장벽도 아니죠. 한 1인치 정도 되는 그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뒤 한 이 말은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1944년 이 시상식이 개최되고, 처음으로 한국어 소감이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영화를 전 세계인들의 공통 언어로 본다면 서로 다른 장르, 언어 등 문제될 것이 없다는 뜻이겠죠.

봉 감독 덕에 전 세계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 엑스원이 해체합니다.

투표 조작 논란으로 데뷔 4개월 만에 씁쓸한 결말을 맺게 됐는데요.

날개도 채 펼쳐보지 못한 멤버들과의 이별에, 팬들은 “공정하지 않다”며 반발했습니다.

올해 1학기부터 학자금 대출금리가 ‘'2.0%’로 인하됩니다.

2년 만에 0.2%p 인하하고 연체이자도 낮췄는데요.

학생 128만 명의 이자 부담이 연간 160억 원 정도 줄어들게 돼, 빚에 저당 잡힌 청년들의 미래도 다소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설 연휴 전날인 23일,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그리고 아동수당이 미리 지급됩니다.

복지급여는 지급일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일 경우, 그 전날 지급하도록 돼 있고요.

생계급여와 장애인연금 등은 예정대로 오는 20일에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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