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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미래한국당 개업 날 “해산하라”…난장판 창당대회 2020-02-06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먼저 오늘 픽한 6개 키워드 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난장판.

어제 열린 미래한국당 창당대회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축사까진 훈훈했는데요. 예상치 못한 등장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태양 / 우리미래당 공동대표 (어제)]
"위성정당, 불법 정당, 가짜 정당 그냥 딱! 해산하십시오!"

(현장음)
"폭행하지 마! 폭행하지 마!"

단상에 올라온 오태양 우리미래당 대표는 곧바로 미래한국당 관계자들에 의해 제지당했는데요.

취재진과 당 관계자가 서로 뒤엉키면서 소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오 대표는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고 행사는 잠시 중단됐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황교안 대표와 한선교 대표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입니다. 하임리히법. 음식 등을 먹다 기도가 막혔을 때 하는 응급처치인데요. 경찰관이 이 하임리히법으로 3살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지난달 16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인천 만수지구대에 엄마가 아이를 안고 다급하게 들어옵니다. 3살 아이가 초콜릿을 먹다 목에 걸려 숨을 쉬지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지구대장이 즉시 나섰습니다. 아이의 가슴을 받힌 뒤 하임리히법을 실시한 건데요. 5분가량 이어진 응급조치에 아이는 결국 이물질을 뱉어냈고 때마침 119구조대가 도착했습니다.

덕분에 아이는 무사했습니다.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간단한 응급처치법 소개해드립니다.

아이를 허벅지 위, 머리가 아래를 향하게 눕힌 뒤 날개 뼈 중앙을 두드려 줍니다. 그리곤 가슴 중앙 바로 아래를 손가락으로 압박해 줍니다.

이물질이 제거될 때까지 반복하면 됩니다.

이어서 세 번째 키워드 보시죠.

가수 쿨 이재훈 씨가 오랫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습니다. 10년 전 결혼해 현재 두 아이의 아빠라고 밝힌 건데요.

숨기려고 했던 건 아니었지만 말할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사를 당당히 꺼내지 못하고 우물쭈물 속앓이하며 살아온 철부지의 고백이라고 글을 맺은 이 씨. 앞으로 남편, 또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겠다고 했습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외상센터장에서 물러난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그간의 고충을 작심 토로했습니다. 이 교수는 돈을 따오라고 하는 병원의 요구에 지쳤다며 병원과의 갈등 이유를 설명한 겁니다. 한편, 경기도는 운영 문제가 불거진 아주대병원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내 혈액 보유량이 3일치 밖에 남지 않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인 헌혈자는 물론 단체 헌혈도 줄줄이 취소됐기 때문인데요. 텅 비어버린 혈액 저장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직원들이 고객의 동의 없이 계좌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바꿨습니다.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2만 3천여 명의 계좌에 손을 댄 겁니다. 우리은행 측은 일부 직원의 일탈로 선을 그었지만, 한번 잃은 신뢰를 회복하기엔 어려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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