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오픽]화성 8차 복역자에 고개 숙인 판사…“잘못된 재판” 2020-02-07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먼저 오늘 픽한 6개 키워드부터 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판사로서 죄송"

이춘재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 옥살이를 한 윤모 씨에게 재판부가 한 말입니다.

잘못된 재판을 받아 억울하게 복역한 데 대해 판사로서 굉장히 죄송함을 느낀다고 한 건데요. 사실상 윤 씨의 억울한 옥살이를 인정한 겁니다.

자신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30년 만에 다시 법정에 선 윤 씨는 당시 재판부의 사과가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윤모 씨 /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복역자 (어제)]
"제가 법정에 왜 섰겠습니까. 제 명예와 제 무죄를 밝히기 위해 선거고. 그 당시에 판사님들. 그분들은 제가 얼굴 못 봤어요. 그분들의 그게 나와야 하지 않겠어요? 사과가?"

이미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은 할 수 없지만 30여 년 만에 묵혀둔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입니다. X-레이

앞으로 마스크를 3백 개 이상 가져나가는 외국인들은 신고를 해야 합니다. 속여도 소용없습니다. 엑스레이 검사에서 다 잡아냅니다.

[B 씨 / 중국인 출국 예정자 (어제)]
"(대략 몇 개인가요?) 2백 개 좀 넘어요. 기억나지 않아요."

[세관 직원 (어제)]
"350개라서 간이수출 신고 대상입니다."

3백 개 이상은 간이 수출신고, 천 개 이상은 정식 수출신고를 해야 합니다.

어제 인천국제공항에선 2천 개 넘는 마스크를 반출하려던 외국인이 적발되기도 했는데요. 벌금 80만 원에 마스크는 전량 압수됐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키워드 보시죠. 한겨울 물바다.

추운 날씨 탓일까요. 상수도관이 터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입니다.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로 인해 250m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도로는 파손됐는데요.

어제 경기도 김포시에서도 상수도관이 터져 일대가 물바다가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해 보시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은수미 성남시장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국민을 섬기는 기본자세를 망각했다며 꾸짖었는데, 은 시장은 무죄를 주장하고 대법원에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디젤 게이트 파문을 일으킨 폴크스바겐에 법원이 철퇴를 내렸습니다. 배출가스 시험성적을 조작한 차량을 수입해 판매한 한국법인에 벌금 260억 원을 선고한 겁니다. 기소 후 3년 만에 나온 판단으로, 법원은 소비자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유튜브에서 8분 이하 영상의 중간광고가 금지됩니다. 또 31초 이상 광고는 5초 내 건너뛰기가 의무화될 예정인데요. 광고 때문에 데이터 소모량과 배터리 소비량이 늘어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섭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