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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뉴스]‘신생아 낙상사망 은폐’ 의사들 법정 구속 2020-02-14 | 0 회

반응으로 보는 뉴스, 리액션 뉴스입니다.

오늘은 이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고개 숙인 분당차병원. 기억나시나요. 지난 2016년 분만실에서 신생아를 떨어뜨려 숨지자 의사들이 증거를 숨기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걸로 알려졌죠.

어제 이 의사들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이모 씨/분당차병원 의사(지난해 4월)]
"(아직도 낙상이 사망 원인이 아니라고 보십니까?)…
(유가족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

[문모 씨/분당차병원 의사(지난해 4월)]
"(사고 은폐한 점 인정하십니까?)…"

재판부는 "의료기록을 삭제하고 화장 절차까지 밟아 증거를 인멸해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뿌리째 흔들었다"며 주치의와 치료를 맡았던 의료진에 징역 2년과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범행을 공모한 부원장에도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란 반응입니다.

다음 뉴스도 장면으로 만나보시죠.

봉준호 감독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여성. 통역사 샤론 최입니다.

기생충 열풍에 봉 감독의 통역사로 활약한 최 씨도 화제의 중심에 섰죠.

그런데 더불어 들썩이는 곳이 있습니다. 대치동 학원가입니다.

먼저 '봉 감독의 언어 아바타'란 말까지 나온 최 씨의 센스있는 통역 함께 보시죠.

[봉준호 / 영화감독]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갈라 2020)
"배우들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살아서 날뛰는 물고기처럼 만들어주고 싶은데."

[샤론 최 / 통역가]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갈라 2020)
"물에서 지금 막 튀어나온 물고기처럼 원하는 대로 마음 편히 펄떡거릴 수 있게 해주고 싶었어요."

최 씨가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걸로 알려지면서 학부모들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 씨가 다녔다는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 이런 반응이네요. 학원 때문이라기보단 샤론 최 센스가 타고났다.

매주 금요일엔 뉴스A라이브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 반응도 전해드립니다.

지난 한 주도 코로나 19 소식이 화두였습니다. 국내 확진자가 28명까지 늘어난 반면 7명은 완치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는데요.

뉴스A라이브에서는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책. 또, 코로나19를 악용한 신종 스팸 사기 사건까지 다뤘습니다.

"투명한 정보 공개로 국민 불안감을 줄여주고 중국인 입국 금지 지역 확대 등 실용적인 대응책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견과
침체된 경제를 걱정하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소식도 빼놓을 수 없는 뉴스였죠.

한국 영화 101년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기생충 소식과 그 경제적 효과까지 다뤘는데요.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는 반응과 영화의 학위 위조 장면이 조국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외신 보도를 인용한 댓글이 눈에 띄네요.

오늘 뉴스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리액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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