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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4212명·사망 25명…경증환자 별도시설 치료 2020-03-02 | 0 회

코로나19 속보 전해드립니다.

하루새 사망자가 3명 더 늘었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는 4천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다해 기자, 확진자 수가 4천명이 넘은 겁니까.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476명 증가해 확진자는 421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 발생한지 42일 만에 4천 명 넘어선 겁니다.

사망자도 또 나왔습니다.

3명이 늘어 지금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25명이 됐습니다.

3명 모두 대구지역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대구에서만 모두 16명이 숨졌습니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오늘로 3천 명이 넘어섰고 대구경북에서만 확진자가 모두 3705명에 달합니다.

[질문]오늘부터 경증환자들은 병원이 아닌 별도 시설에서 치료를 받는다고요?

네,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병원이 아닌 별도 시설에 격리해 진료를 받게 하는 건데요.

국가운영시설이나, 숙박시설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라는 걸 만들어 이곳에 경증환자들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우한 교민들을 격리 수용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에서는 당장 오늘부터 교육부 시설인 중앙교육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는데요.

아침부터 경증환자들 입소가 시작됐습니다.

환자는 경증, 중등도, 중증, 최증증 4단계로 분류하는데요

경증 환자만 생활치료센터에 1인 1실로 입소하고 중등도 이상은 기존 방식대로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됩니다.

현재 대구에서만 입원 대기자가 1300명이 넘은 상황에서 대기자들 중에 사망자도 잇따라 나오면서 대응체계를 변경한 겁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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