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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뉴스]한땀 마스크 ‘울컥’…한탕 마스크 ‘울분’ 2020-03-06 | 0 회

반응으로 보는 뉴스, 리액션 뉴스입니다.

오늘은 이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한땀 한땀 손바느질의 흔적이 묻어있는 면 마스크입니다. 주민센터 공무원을 위해 80대 어르신이 손수 만들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르신은 평소 주민센터에 자주 들르신다는데요. 코로나19로 밤낮없이 일하는 직원들을 생각하며 손바느질로 마스크 20개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사진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데요.

반면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컴퓨터가 반복 주문하게 하는 자동화 프로그램, 매크로를 이용해 마스크를 사재기한 뒤 두 배 가격에 되판 겁니다.
20대 남성은 이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9,500장의 마스크를 싹쓸이했는데요. 검거 당시에도 매크로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누리꾼들, 어르신의 손바느질 마스크에 감동적이란 반응입니다. 마스크를 싹쓸이해 폭리를 취한 20대에겐 '너무하다' 비난이 나올 법도 하네요.

다음 뉴스도 장면으로 먼저 보시죠.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혈액 수급도 비상입니다. 전국이 혈액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공무원과 기업, 지자체 등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동록 / 인천시청 유도선수]
"대구가 고향이고 부모님이 다 계시는데 전화 안부 밖에 해 드릴 수 없는 게 안타깝고… 고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혈액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마스크를 이용한 비상혈액수급 이벤트까지 등장했는데요. 헌혈한 사람에게 이달 한 달 동안 마스크를 준다는 내용입니다.

누리꾼들,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해 헌혈하는 분들을 향해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음은 시청자 반응입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뉴스A라이브에 대한 여러분 댓글 전해드립니다. 이번 한 주도 코로나 정국이 이어졌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선 병상 부족 등 의료 대란이 현실화됐고 정부는 치료 체계를 손봤습니다.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는 확진자의 사망사례가 처음 나오기도 했습니다.

화제를 모았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은 알맹이 없는 내용으로, 오히려 이만희 총회장이 차고 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의 진위 여부가 더 주목받았는데요.

진정성 없는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대구시민, 의료진들을 향한 응원의 댓글이 있었습니다.

마스크 논란도 이어졌죠.

공적 마스크를 풀었지만, 턱없이 부족한 물량에 마스크 대란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고 오락가락 정부의 마스크 사용지침에 현장에선 혼란이 야기되기도 했습니다.

바뀌는 정부 지침을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과 구하기 어려운 마스크 실상을 토로하는 시청자 반응이 있었습니다.

오늘 뉴스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리액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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