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감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가 합쳐진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는데요.

이제는 질병의 확산을 막는 물리적 방역만큼이나 심리적 방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심리 방역은 무엇이며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이제는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리적 방역,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가요?

2. ‘심리적 방역’이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지금에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코로나 블루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4.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5.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코로나 블루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거나, 전문가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었나요? (교수님께서 상담한 실제 사례가 있다면?)

6. 심리적 방역은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더 중요하다고요. 집에서만 지내야 하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나요? (이런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부모님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요?)

7.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확진자, 자기격리자 그리고 의료진에 대한 심리 방역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은데요. 이들은 일반 시민들과는 또 다른 종류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까?

8. 코로나19 관련한 가짜 뉴스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로 인해 심리적 방역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요. 어떤 관계가 있나요?

9.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가끔씩 보는 게 마음 건강에 좋다는 전문가분들의 지침도 있더라고요?

10. 사실 우리가 전염병 사태를 처음 겪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사스나 신종플루, 메르스도 있었고요. 그런데도 국민들은 과거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있을까요?

11.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 평범한 일상을 언제 되찾을 수 있을지 아직은 예측조차 할 수 없는데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분들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텐데. 코로나 블루 예방과 극복을 위한 방법, 어떤 게 있을까요?

12. 코로나 블루로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이 되어 있죠? 어떤 분들이,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