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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당’ 명분 퇴색…“민주, 아베보다 더 나빠” 2020-03-24 | 0 회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5~12:00)
■ 방송일 :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이종훈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송찬욱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순번을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하면서 우리는 소수정당에 원내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소수정당은 총 34명 중에 단 두 명밖에 없습니다. 이건 명분을 찬 것인가요?

[이종훈 시사평론가]
사실상 단독위성정당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연합이라는 단어가 의미를 완전히 상실한 것입니다.
[송찬욱]
시민 추천 후보가 12명, 당선권 10번 안에 있는 후보는 8명입니다. 사실 시민을위하여라는 정당은 플랫폼 정당이니까 플랫폼만 만드는 줄 알았더니 사실상 본인들이 당선권의 대부분을 공천한 결과라서 의아합니다.

[김태현 변호사]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명분보다는 실리를 택하는 쪽으로 방향선회를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하니 앵커]
이번 결과에 대해 추천 후보가 떨어진 소수 정당에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평론가님, 지금 민주당이 비례후보와 관련해서 최종 순번을 정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지금 난항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종훈]
그렇습니다. 이게 열린민주당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열린민주당이라는 친문, 친조국 비례정당이 하나 더 생겨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들의 표가 갈리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문제가 뭐냐면 시민후보로 정해진 분들은 검증 과정을 제대로 안 거쳤다는 겁니다. 지금 무엇이 터져 나올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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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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