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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조국 회유에 위축”…정경심 “최성해, 양복 선물” 2020-03-31 | 0 회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0~12:00)
■ 방송일 :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이종훈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송찬욱 앵커]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 비리 의혹 재판은 표창장이 위조됐는지가 핵심일 텐데요. 어제 재판을 보면 최성해 전 총장은 자신은 표창장을 준 적 없다고 한 반면, 정 교수측은 최 전 총장의 진술 신빙성을 배척하는 데에 주력하는 것 같습니다.

[이종훈 시사평론가]
예. 최성해 전 총장은 지속적으로 해온 이야기를 반복하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에 보도가 나왔는데, 검찰이 확인한 결과 인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에 조국 전 장관의 딸은 캐나다에 가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팩트를 중심으로 재판부가 판단을 내릴 것 같습니다.

[정하니]
최성해 전 총장은 재판에서 조국 전 장관과 김두관 의원 그리고 유시민 이사장이 전화로 본인을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성해 전 총장은 조국 전 장관이 정 교수에게 발급 권한을 위임했다는 보도 자료를 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해명하고 있습니까?

[김태현 변호사]
조국 전 장관은 후보 시절에 “살펴봐 달라. 사실관계 확인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고, 김두관 의원은 “경위 묻는 차원”이었다고 하고, 유시민 이사장도 “‘유튜브 언론인’이라 사실관계에 관한 취재”를 한 것이지 최성해 총장을 회유할 의도는 없었다고 합니다.

[송찬욱]
만약 최성해 전 총장이 거짓을 말한 것이면 최 전 총장이 처벌을 받는 건가요?

[김태현]
위증이죠. 위증을 가려내는 기준은 자신이 기억하고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정하니]
반면 정경심 교수 측은 최 전 총장이 조국 전 장관에게 양복을 선물하려다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최 전 총장에게 다른 목적이 있다고 반박하려는 것일까요?

[이종훈]
그런 측면이 분명히 있는 거죠. 그러니까 (최 전 총장의) 저 이야기는 객관적이지 않다는 것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려는 의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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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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