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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뉴스]화장실서 쓰러진 휘성…마취제 투약 2020-04-02 | 0 회

반응으로 보는 뉴스, 리액션 뉴스입니다.

오늘은 이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서울의 한 상가 1층 공용화장실입니다.

이곳에서 그젯밤 가수 휘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했는데, 당시 휘성은 경련을 일으키며 묻는 말에 제대로 답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함지환 / 서울 송파구]
""저기요" 하면 이 상태로 "네 네 네" 계속 이러시면서 하셔서 의식이 없다고 생각을 해 가지고 경찰에 신고했죠."

화장실에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액체가 담긴 병이 있었습니다.

휘성은 자기 몸에 직접 약물을 투약했는데 수면 마취제의 일종으로, 마약류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휘성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조사중인 경북경찰청에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누리꾼들, 재능있는 가수의 몰락을 보는 듯하다며 치료가 시급해 보인다는 반응입니다.

다음 뉴스도 장면으로 먼저 보시죠.

구름빵을 먹고 날아오르는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그림책 '구름빵' 들어보셨나요.

이 그림책의 백희나 작가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습니다.

[웨스틴 / 린드그렌상 의장]
"백희나 씨세요? 당신이 올해의 수상자입니다."

[백희나 / '구름빵' 작가]
"제가 수상자라고요?"

[웨스틴 / 린드그렌상 의장]
"네네 맞아요. 축하합니다."

우리에게 '말괄량이 삐삐'로 유명한 작가 린드그렌을 기리며 스웨덴 정부가 만든 상인데 상금은 우리 돈, 6억 원으로 한국 작가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입니다.

심사 위원회는 "소재와 표정, 제스처에 대한 놀라운 감각으로 영화 같은 그림책을 통해 외로움과 결속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구름빵은 국내서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도 나오며 흥행했지만, 작가가 지금껏 받은 돈은 1,850만 원에 불과해 논란이 되기도 했죠. 저작권을 출판사에 일괄 양도한다는 '매절계약'관행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수상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출판계의 불공정 계약 문제를 꼬집는 댓글도 눈에 띕니다.

다음 리액션 뉴스 이번엔 태그로 열어봅니다.

우리 기업들이 초유의 온라인 개학 사태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통신 3사는 원격교육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원하기로 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태블릿을 3만 6천 대를 공급합니다.

다음 태그 보시죠.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이 취소됐습니다. 윔블던이 취소된 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75년 만에 처음으로, 다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프랑스 오픈도 취소될 가능성이 나옵니다.

오늘 뉴스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리액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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