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후보] "함께 노래하자 행복이 넘친다 함께 열어가자 꿈을 찾아서"
[오신환 / 미래통합당 서울관악을 후보] '기호 2번' 오신환 빨리 찍고 싶다'
'싹 다 갈아엎자'며 굴삭기를 몰고 나온 후보도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을의 민중당 편재승 후보의 모습이고요.
당색인 '핑크'를 내세워 '핑크팬더'와 함께하고 있는 통합당 충남 공주부여청양군 정진석 후보,
동네 맛집을 돌며 먹방 유튜브를 찍고 있는 정의당 고양시을 박원석 후보 등 유권자 마음에 남기 위한 후보들의 아이디어 전쟁이 치열합니다.
그런데 이런 선거운동도 있었습니다.
커다란 피켓을 앞 뒤로 내건 선거 운동원이 도로 위에 나와 있죠.
미래통합당 서울 서초을 박성중 후보의 어제 선거운동 모습인데요.
좌회전하는 차들이 양옆으로 지나다니는 동안에 도로 한가운데 아찔하게 서 있는데 아주 위험해 보입니다.
아찔한 도로 위 선거유세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자, 민주당은 "번잡한 도로에서 유세원의 안전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몰지각한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성중 후보 측은 "해당 유세원이 선거운동 첫 날이라 좀 과한 행동을 한 것 같다"면서 "주의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안전하게 보기 좋은 선거운동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주한미군사령관의 "김칫국" 트윗…왜?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김칫국을 마시지 말라'는 한국말을 배웠다면서 이게 부화하기 전 닭을 세지 말라는 말과 같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몇 시간 뒤 '김칫국 마시다'라고 적힌 한글 글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막판 진통을 겪는 가운데 우리 정부에서는 이런 설명을 내놓은 바 있는데요.
[정은보 / 한미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지난달 31일) "현재 한미 양국은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방위비분담 협상이 상호 호혜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은보 대표의 영상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국내에선 협상 잠정타결 소식이 퍼져 나갔지만 미국은 "협상은 절대로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람스의 '김칫국' 트위터는 바로 이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아직 협상이 끝나지 않고, 진행 중인 상황인데도 한국 정부가 마치 타결이 곧 될 것처럼 말을 흘린 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겁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여권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외교안보 문제에 성급한 낙관론을 펼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자(mj@donga.com) 편집 : 이승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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