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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뉴스]경비원 극단적 선택…“입주민에 폭행” 2020-05-11 | 0 회

반응으로 보는 뉴스, 리액션 뉴스입니다.

오늘은 이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 초와 국화 한 다발이 놓여 있습니다.

입주민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비원을 추모하기 위해 아파트 주민들이 마련한 건데, 창문에는 추모 메시지가 붙어 있습니다.

사건은 주차 문제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21일 아파트 주차장에 이중 주차된 차량을 경비원이 밀어 옮기는 과정에서 차 주인과 시비가 붙었고 폭행을 당한 건데요.

이후 입주민과 갈등을 겪어왔던 경비원은 어제 새벽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누리꾼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비원을 향해 안타깝단 반응입니다. 끊이지 않는 갑질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뉴스도 장면으로 보시죠.

수의대생이 유기동물을 구조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구독자 수가 5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유튜브 방송 '갑수목장'입니다.

그런데 이 동물들, 버려진 동물이 아니라 펫샵에서 사온 동물로 알려져 충격을 줬죠.

유기동물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냈던 구독자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 씨 / 갑수목장 후원자]
"저도 한 번 (후원)할 때 5만 원씩. (한 번에) 50만 원까지 본 적도 있는 것 같아요.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힌 게 아니라 발등이 잘려나간 거죠."

유기동물을 구조하거나 치료하는 데 쓰겠다는 약속과 달리 후원금이 사적으로 유용됐단 주장도 나왔습니다.

[B 씨 / 동료 수의대생]
"후원금들이 자신의 사비로 쓰이는 것을 목격했어요. 벤츠를 아예 샀고 포르쉐를 (운영자) 두 명이서 계약을 하고."

구독자들은 피해자 모임을 구성하고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는데요.

경찰은 갑수목장 운영자의 동물 학대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불쌍한 동물들에 대한 사람들의 동정심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 수의대생 유튜버를 향한 누리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다음 리액션 뉴스 이번엔 태그로 열어봅니다.

지난해 10월, 열흘 동안 굶다 마트에서 빵을 훔쳐 '청년 장발장'으로 불린 30대 청년이 자신을 처벌하는 대신 홀로서기를 도와준 형사들을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찾았습니다. 형사들의 도움으로 포스코 정직원이 된 남성은 광주 북부경찰서를 찾아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다음 태그 보시죠.

어제저녁 9시쯤 경기 광주시의 한 언덕길에서 SUV 차량이 3m 높이 옹벽 아래로 추락해 빌라 건물과 충돌했습니다.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시가스 공급 배관이 파손돼 빌라에 사는 12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뉴스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리액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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