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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140명 넘어…“이번 주말 고비” 2020-05-15 | 0 회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140명을 넘었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에서만 14명의 신규 확진자도 나왔는데요,

인천에서는 초등학생이 3차 감염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연 기자.

Q1. 서울 신규 확진자가 전원이 지역감염 사례라고요?

[기사내용]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에서만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지역감염 사례였습니다.

전국적으로는 2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중 22명이 지역감염, 5명은 해외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1101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최소 1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2차, 3차 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인천 학원 강사로 인해 어제까지 14명이 감염됐습니다.

학원 수강생은 물론, 과외 학생과 학부모들도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10살 초등학생도 확진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학원강사의 과외 제자와 같은 학원에 머물렀는데, 복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Q2.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거라고 했는데, 이유가 있는 건가요?

클럽 관련 확진자들이 무증상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데다

지난 주말부터 종교 집회가 재개됐기 때문인데요,

클럽발 2차, 3차 감염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지금까지 3만5천명 정도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는데요,

방역당국은 검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주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생활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ove82@donga.com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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