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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한국당 “조속한 시일 내 합당”…변수는? 2020-05-15 | 0 회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0~12:00)
■ 방송일 : 2020년 5월 15일 (금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박인복 여주대 교수, 김태현 변호사

[송찬욱 앵커]
꼼수 비례위성정당 논란이 총선 전에도 시끄러웠는데 총선이 끝난 지 한 달이 됐는데도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어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합당을 합의했습니다. 합당을 하긴 한다는 건데 뭘 어떻게 언제까지 하겠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합당 절차 사실상 마무리 했잖아요. 이건 어떻게 봐야할지.

[박인복 여주대 교수]
아마 미래통합당 지도체제가 갖춰지니 급속하게 진행된 것 같긴 합니다. 19석에 한 석만 더 보태면 교섭단체가 됩니다. 어쨌든 더불어시민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합쳐지면서 177석이라는 거대 여당이 생기니 이쪽도 힘의 논리에 따라 빨리 합쳐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급진적으로 갈 것 같은데요. 형제당이라고 주장하고 국민들이 찍을 때도 미래통합당과 같은 것으로 보고 찍었지 않았겠습니까. 국민의 뜻에 따라 빨리 합당해서 원내 교섭단체 꼼수 부릴 게 아니라 정당한 길로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하니 앵커]
변호사님, 일각에서는 한국당 지도부가 합당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독자 노선으로 갈 가능성도 있을까요?

[김태현 변호사]
독자 노선으로 갈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당선인 중 일부, 지도부 일부가 합당을 반대하고 무소속에서 데려와서 교섭단체 만들어서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그렇게 못 할 거예요. 여론에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민들의 마음을 얻으려면 더 이상 위성정당이 있을 명분이 없습니다.

[송찬욱]
원유철 대표는 계속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바꿔야 한다, 약속을 다 해야 한다, 마치 전쟁인 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이에 대해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게 전제 조건을 아니라고 하면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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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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