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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6월 첫 10명대 2020-06-22 | 0 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3:50~15:20)
■ 방송일 : 2020년 6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송찬욱 앵커]
방역당국이 현재 국내 코로나19 사태를 확산 위기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이은 집단 감염 확산과 해외 유입 증가로 두 가지 위기를 동시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김민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월 들어서 처음으로 1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줄어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지금 지역적으로는 계속해서 산발적인 발생이 되고 있는데요. 20일에 검사건수가 12,838건 그리고 21일에 5,562건 또 5,603건. 검사 건수가 좀 줄었어요. 그래서 아마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지역적 산발 발생 양상은 지속적으로 발생되지 않을까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송찬욱]
사실 수도권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는데, 여기에 그동안 잠잠했던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크게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전병율]
아무래도 해외 입국에 대한 국가 봉쇄조치가 좀 완화되고 있고요. 특히 농번기를 맞이해서 지역에 있는 노동자나 선원, 해외 근로자들이 국내 산업에 필요한 인력만큼, 국내 입국자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현재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입국자들에 대해서 특별히 강화된 방역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지]
오늘 박원순 서울 시장이 브리핑에서 한 달 뒤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8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 대규모 유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전병율]
아무래도 6월 이후부터는 소위 말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한 0.58에서 1.79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감염재생산지수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확진자 수가 계속 늘 것 같은데요. 특별히 하절기에 날씨도 덥고 그래서 개인위생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한다면 환자 발생 양상은 상당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송찬욱]
이렇게 재확산, 집단감염 잇따르는 우려 때문에 그런지 정부가 고위험시설 네 곳을 추가로 지정했더라고요? 방역 사각지대에서 자꾸 확산되니까요. 이런 조치는 효과가 있을까요?

[전병율]
아무래도 방문판매업체라든지 물류센터 이런 고위험시설에 대한 추가 지정을 통해 소위 말하는 확산 추세를 줄이고자 하는 것들은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절기 더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앞으로 환자 발생 양상을 줄이는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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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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