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개성시 봉쇄…“코로나 의심 탈북민 월북” 2020-07-26 | 0 회
이게 엄밀히 보면 우리나라와 연관이 없지 않습니다.
북한이요.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탈북민, 그러니까 우리 나라에 넘어 왔던 북한 이탈자가 다시 개성을 통해 북한으로 월북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에따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했다고 하는데요,
한술 더 떠서 개성까지 봉쇄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수유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3년 만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국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는데요,
통신은 분비물과 혈액을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돼 지역 간 감염 확산이 우려돼 그제부터 개성시가 봉쇄됐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의심환자를 철저히 격리하고 지난 5일 간 탈북민과 개성에서 접촉한 사람을 철저하게 조사해 검진과 격리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애초에 월남을 허용한 전선 부대의 허술한 경계태세가 지적됐고,
중앙군사위는 책임이 있는 부대에 대한 집중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엄중한 처벌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비상사태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비상방역지휘부에 모두가 절대복종해야 한다고 강조해 전 주민에 대한 통제와 감시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편집 구혜정
이게 엄밀히 보면 우리나라와 연관이 없지 않습니다.
북한이요.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탈북민, 그러니까 우리 나라에 넘어 왔던 북한 이탈자가 다시 개성을 통해 북한으로 월북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에따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했다고 하는데요,
한술 더 떠서 개성까지 봉쇄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수유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3년 만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국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는데요,
통신은 분비물과 혈액을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돼 지역 간 감염 확산이 우려돼 그제부터 개성시가 봉쇄됐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의심환자를 철저히 격리하고 지난 5일 간 탈북민과 개성에서 접촉한 사람을 철저하게 조사해 검진과 격리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애초에 월남을 허용한 전선 부대의 허술한 경계태세가 지적됐고,
중앙군사위는 책임이 있는 부대에 대한 집중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엄중한 처벌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비상사태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비상방역지휘부에 모두가 절대복종해야 한다고 강조해 전 주민에 대한 통제와 감시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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