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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산사태로 주택 5채 매몰…4명 사망 2020-08-08 | 179 회

먼저 소강상태를 보였던 집중호우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전남 곡성에서는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현재까지 4명이 숨졌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장하얀 기자!

[질문1] 곡성에서는 추가 수색이 진행중이죠?

[기사내용]
네, 어제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된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어제 오후 8시 30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5채가 매몰됐습니다.

주택 안에서 70대 여성과 50대 부부가 구조됐지만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구조자 모두 숨졌습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추가 붕괴가 우려돼 수색작업은 어젯밤 11시 40분쯤 중단됐고 오늘 오전 6시 재개됐는데요,

토사가 덮친 주택에서 70대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곡성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이 70대 여성의 집에 함께 거주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파악해 추가 매몰자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질문2] 매몰자 수색 작업이 속도를 냈으면 좋겠네요. 장 기자, 다른 지역의 비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간 4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현재 광주를 오가는 열차는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 광주천 수위가 높아지며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어제 오후부터 광주천 하부 도로 10여 곳에 대한 통행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광주천이 범람할 경우 광주시내에 대규모 침수피해가 우려됩니다.

부산 경남에도 밤사이 큰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하동 화개장터 일대가 침수돼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현 정승환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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