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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6명…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2020-08-15 | 180 회

주춤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백명을 넘었는데요.

특히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1] 황규락 기자, 신규 확진자가 얼마나 늘어난 건가요?

[기사내용]
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섯달여 만에 최다 수준으로늘어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늘어 총 1만503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103명, 오늘은 166명 늘면서 이틀 연속 세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역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는 점도 심상치 않은데요.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155명이 지역발생 확진자인데, 수도권에서만 무려 145명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에서 60명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았고 경기 양평 서종면에서는 주민 31명이 집단 감염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질문2] 정부에서도 방역수위를 높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네. 정세균 총리는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만 주재하던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오늘 긴급히 앞당겨 열기로 했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한 시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 수위 조정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중대본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일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백명 대로 나오면서 대규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바뀌면 집회나 행사 등이 제한되고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뤄지게 됩니다.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도 등교를 하되 등교 인원이 축소되고요.

공공 다중시설은 운영이 중단됩니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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