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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터치]바이든,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 中 억눌렀던 ‘소비’ 터졌다 2020-11-12 | 0 회

손끝으로 만나는 뉴스, 세상터치입니다.

1)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헌화하고 있습니다.

당선 후 첫 외부일정으로,필라델피아에 있는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은 겁니다.

동맹의 가치를돈으로 환산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트럼프와 달리, 한국 등 동맹과의 관계를중시하겠단 의지를 온몸으로 보인 겁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지난 8월)]
"우리 동맹국 친구들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적들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독재자들의 비위를 맞추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바이든은 앞서 한미 동맹에 대해 '피로 맺은 동맹'이라고표현한 적도 있지요.

6.25 전쟁 때 희생된 미군 젊은이가3만 명이 넘는단 사실을 감안할 때,혈맹이란 표현은, 전혀 과하지 않을 겁니다.

한편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도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역시 재향군인의날 행사로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했는데요.

마스크를 쓴 바이든 부부와 달리트럼프와 멜라니아, 펜스 부통령 등은 모두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10여 분간, 비를 맞으며헌화와 묵념을 했고별다른 발언을 하진 않았습니다.

트럼프의 전 변호사 코헨은"트럼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마러라고 리조트에 간 뒤다시는 워싱턴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바이든 취임식에도 불참할 것"이라전망했습니다.

세상터치, 두 번째는 중국으로 가 보시죠.

2) 억눌렀던 '소비' 터졌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이 울려 퍼지고,판매 수치는 빠르게 올라갑니다.

매년 11월 11일 열리는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광군제'가코로나 팬데믹에도 대성황을 누렸습니다.

[현장음]
"2020년 쇼핑 페스티벌, 1초간 최대 58만 3천 건이 거래됐습니다.지금까지 3723억 위안(63조 원)의 거래액을 돌파했습니다."

올해도 이색 상품들이 눈에 띕니다.유명 스타들이 줄지어 참가해온라인 생방송에서 팔고 있는 건.

바로 집입니다.

[황샤오밍 / 중국 배우]
"산둥성 지난의 이 집은 30% 할인 판매됩니다. 좋은 도시는 할인 폭이 적지만, 그래도 역시 큰 할인입니다."

무려 80만 채에 이르는 집이최대 1억 6천만 원 할인된 가격에나왔습니다.

신에너지 차량, 그리고 반려견이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광군제는지난 1일부터 사흘간 진행한사전 할인판매까지 힘입어시작과 동시에 판매기록을 갈아치웠고, 총매출 약 83조 7900억 원.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로나 19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세상터치였습니다.

김민지 기자mj@donga.com
제작 : 윤선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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