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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미군공군기지에 미사일 수십발 발사

2020-01-08 09:17 국제

 이란 국회의원이 7일(현지시간) 테헤란 국회의사당에서 미국의 폭격으로 숨진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사진을 들고 미국을 성토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국영 TV는 “이라크 내 미군 주둔지에 수십발의 지대지 미사일을 쐈다”고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라크 서부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로켓탄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피해 현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이란 정규군 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가 이번 공격을 시작했고, 이번 작전의 이름은 죽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따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트위터 캡처
SNS에도 이란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미사일 동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알아사드 기지는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 위치해 있으며, 이라크군도 미군과 함께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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