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앞서 영상에서 보셨듯이 이 자동차 논쟁의 시작은 나경원 전 의원이었습니다. 나 전 의원이 본인을 화물트럭에 비유해서 경륜을 강조를 하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요. 본인은 깨끗한 전기라고 맞받아쳤고. 초선 김은혜 의원도 나 전 의원을 노후 경유차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승합차 대신에 주자들을 태우고 전국을 돌겠다.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중진 주호영 의원은 스케일이 조금 큽니다. 자동차가 아니라 모든 인재들을 KTX 열차에 태워서 빠르게 정권 교체를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자동차 경쟁에 직접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초선 김웅 의원은요. ‘움직이는 캠프’라고 이름을 붙인 캠핑카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죠. 나 전 의원이 화물트럭에 비유할 때가지만 해도 이렇게 줄줄이 반박이 이어질 거라고는 아마 생각을 못 했을 거 같습니다, 그렇죠?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재밌는 현상이에요. 지금 역대 당 대표 선거에서 저런 식에 논쟁이 벌어진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나경원 전 대표가 솔직히 화물차랑은 안 어울리잖아요. 나경원 전 대표는 조금 좋은 차를 타고 다닐 거 같은데. 본인이 대선 때에는 정말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내가 다 한 번 처리해보겠다는 의지의 차원에서 저런 논쟁을 꺼낸 거 같은데 아주 재밌고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런 논쟁이 조금 더 가열차게 되면은요. 전당대회를 통해서 뽑히는 당 대표가 다음 번 대선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역할론까지 확대된 논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재밌게 보고 있어요.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