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출이 잘 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진행되면서 소비자의 체감 경기가 5개월 연속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5.2로 4월보다 높아졌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입니다.

또 경기 회복 기대와 함께 집값과 금리, 물가가 앞으로 오를 거라는 전망도 늘었는데요.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2019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최근 3개월 연속 떨어진 주택가격 전망지수도 4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2. 국내 대학생 네 명 중 한 명꼴로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정보 사이트 알바천국은 최근 대학생 1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대학생의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20%포인트 가량 높았습니다. 학년별로는 4학년이 가장 높았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들은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한 이유로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점”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요. 응답자들의 투자 원금은 평균 141만 원이었습니다.

3. 국내 기업들이 수소 영토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13년 수소전기차 양산을 시작한 현대차는 오늘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총 1천6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한 SK도 지난 1월 미국 수소 에너지 기업을 인수 한 데 이어 최근 미국 중대형 트럭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한화도 지난해 충남 대산 산업단지에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는 등 최근 기업들이 앞다퉈 수소산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