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집값 상승 범인은? 무슨 얘기인가요?

집값 상승의 원인을 두고 서로 다른 범인을 지목하는 겁니다.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그제)]
"<정부에서 돈 풀어서 부동산 오른다> 이 얘기입니다. 내년에도 풀고 내후년에도 또 <소비쿠폰> 한다 그럴 겁니다. 이런 것들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지, 다른 게 아니에요."

Q. 현 정부의 현금성 정책 때문에 집값이 올랐단 거네요.

네, 이에 대해 조국 비대위원장은 "소가 웃을 주장" 박주민 의원 역시 "선거용 허풍"이라고 맞받아쳤는데요,

그러면서 오 시장의 정책 탓이라 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와 강남 3구 아파트 재개발", "주택공급 반토막" 때문이라고요.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도 앞서 "토허제 해제 탓"이라고 비판한 적 있죠.

Q. 오 시장에게 화살을 돌렸네요.

네, 맞습니다.

이들의 공통점, 서울시장 후보군이란 점이죠,

민심 화약고인 부동산 문제로 오 시장 견제하는 겁니다.

오 시장, 일일이 대응 않고 시정에 집중하고 있는데 요즘 당과 함께 하는 일정, 부쩍 많아졌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오늘,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전국 <1위>인 반면에 혜택은 <15위>에 머무르는 뚜렷한 <역차별>을 당하고 있습니다."

[광장시장 상인]
"외국분들이 여기만 오면 여기 너무 덥다고…"

[오세훈 / 서울시장 (그제, 유튜브 '오세훈TV')]
"그거라도 하면 좋겠다. 그 포그(쿨링포그) 물 쏘는 거, 내년에 하는 거 저희가 한 번 검토해볼게요."

슬슬 지방선거 분위기 달아오르는 것 같죠.

무슨 정책이든 범인 찾기도 좋지만 국민들은 해법을 원할 겁니다. (해법찾기)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