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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항소포기 몸통은 대통령” 규탄

2025-11-12 19:12 정치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전국 당원들을 국회로 불러 모아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대장동 재판 항소포기의 몸통, 배후, 실체는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대장동의 몸통 이재명을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국회 본청 앞 계단 뿐만 아니라 양 옆까지 인파로 가득합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대규모 규탄대회를 연 겁니다.

규탄 대회 45분 내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이 모든 사태의 배후 누굽니까? <이재명!> 네, 바로 이재명입니다. 이 항소포기로 대장동 2심 재판에서 마음껏 거짓말하게 만들어놓고 자신은 빠져나가려고 하는 이재명 대통령! 바로 배후고, 바로 이 사건의 주범입니다."

이 대통령이 항소포기를 몰랐을 리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이 대장동 범죄는 7800억 원 국민의 돈을 훔쳐간 사건입니다. 이게 유죄가 나면 이재명도 무기징역이 선고될 사안입니다. 그런데 보고 안 받았겠습니까?"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 항소포기의 정점에는 이재명이 있습니다. 이재명을 위한, 정성호에 의한, 노만석의 항소포기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여당을 향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압박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국정조사 실시합시다! 특검수사 실시합시다!"

국민의힘은 장외 투쟁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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