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김포에서 제주로 떠나려던 대한항공 비행기가 1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는데요.
왜 지연됐나 보니 전자담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김포공항 비행기 탑승동 16번 게이트 앞.
전광판에는 제주행 대한항공 비행기가 지연됐다는 표시가 떠 있습니다.
대기가 길어지면서 탑승 예정이던 승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뭐라도 하나라도 결정을 해줘야 어디라도 이동해 있든지 (하죠)"
[현장음]
"설명을 해 주든가! 한두 번도 아니고."
오늘 낮 12시 40분쯤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가, 1시간가량 늦게서야 이륙한 겁니다.
비행기 지연 소동의 원인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전자담배'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제주로 출발하기 1시간 전쯤 다른 운항을 마치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는데, 이때 내렸던 한 승객이 "전자담배를 두고 온 거 같다"고 말해 이를 찾는 과정에서 탑승이 늦어진 겁니다.
대한항공은 탑승객이 앉았던 곳과 앞뒤까지 모두 6개 좌석을 뜯어 수색했는데, 전자담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탑승 지연 후 기내 사과 방송]
"보안 점검 관계로 탑승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전자담배 배터리 관련 안전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철저히 확인했다"며 "전자담배가 없음을 확인한 후 운항했다"고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채희재
영상편집 : 조성빈
오늘 김포에서 제주로 떠나려던 대한항공 비행기가 1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는데요.
왜 지연됐나 보니 전자담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김포공항 비행기 탑승동 16번 게이트 앞.
전광판에는 제주행 대한항공 비행기가 지연됐다는 표시가 떠 있습니다.
대기가 길어지면서 탑승 예정이던 승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뭐라도 하나라도 결정을 해줘야 어디라도 이동해 있든지 (하죠)"
[현장음]
"설명을 해 주든가! 한두 번도 아니고."
오늘 낮 12시 40분쯤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가, 1시간가량 늦게서야 이륙한 겁니다.
비행기 지연 소동의 원인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전자담배'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제주로 출발하기 1시간 전쯤 다른 운항을 마치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는데, 이때 내렸던 한 승객이 "전자담배를 두고 온 거 같다"고 말해 이를 찾는 과정에서 탑승이 늦어진 겁니다.
대한항공은 탑승객이 앉았던 곳과 앞뒤까지 모두 6개 좌석을 뜯어 수색했는데, 전자담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탑승 지연 후 기내 사과 방송]
"보안 점검 관계로 탑승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전자담배 배터리 관련 안전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철저히 확인했다"며 "전자담배가 없음을 확인한 후 운항했다"고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채희재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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