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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 열리는 엘리베이터?…3살 아이 추락

2025-11-12 19:53 국제

[앵커]
아이한테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더니, 러시아의 한 건물에서 3살 아이가 엘리베이터 틈 사이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아이가 엘리베이터를 밀었더니 문이 뒤로 밀려버린 건데요.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쓴 아이가 엘리베이터 앞으로 다가갑니다.

아이가 두 손으로 문을 밀자, 갑자기 엘리베이터 문이 뒤로 밀리면서 틈 사이로 아이가 떨어집니다. 

놀란 아버지가 급히 붙잡아보지만 아이는 이미 추락한 뒤였습니다. 

현지시각 8일 러시아 보로네시의 한 아파트 로비에서 세 살짜리 아이가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추락 높이가 1.8m에 불과했고 현장에 있던 이웃이 엘리베이터 작동을 즉시 멈춰 아이는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송기 양쪽 날개 끝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기체는 중심을 잃고 빙글빙글 돌아 결국 땅으로 추락해 폭발합니다. 

기체에서 분리된 것으로 보이는 큰 물체도 함께 떨어집니다. 

현지시각 어제 군인 20명을 태운 튀르키예 공군 수송기가 조지아 인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 사고로 탑승객 전원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
"크나큰 비극입니다. 모든 건 불 타 재가 됐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해당 수송기는 군 임무 수행 중 아제르바이잔을 떠나 튀르키예로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당국은 수송기가 조난 신호 없이 갑자기 추락한 것으로 보고 엔진 이상이나 구조적 결함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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