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팀 박지영 특검보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위치한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박지영 특검보는 14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된 것에 대해 "사유를 검토한 후 내부 논의를 거쳐서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두고는 "수긍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증거인멸 우려"라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특검팀은 내년 1월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기한이 만료될 때쯤 다시 법원에 구속영장 발부 의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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