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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정부 ‘내란몰이TF’, 공산당식 상호감시…법적 조치”

2025-11-14 10:50 정치

 출처 : 뉴스1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에 대해 "이게 바로 북한식 생활총화, 공산당식 상호감시"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총리실과 49개 중앙행정기관에 헌법파괴 내란몰이 TF를 설치해 공직자들을 사찰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PC와 서면 자료, 휴대전화까지 들여다보겠다,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면 직위해제를 하겠다고 한다"며 "무슨 권한으로 하는 건지 모르겠다. 심각한 인권침해가 우려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적폐 시즌2에 불과한 소위 이 내란몰이 TF는 명백한 위헌 위법적 기구"라며 "내란몰이 TF의 위헌·위법성을 검토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10.15 부동산 대책 실패와 대장동 일당 항소포기 외압 사태로 공직사회와 민심이 뒤숭숭해지자, 공무원 사회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내란몰이에 나선 것"이라며 "무리한 내란청산 광풍은 결국 민심 이반과 처참한 국정실패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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