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심야 버스 안에서 남성이 한 여성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추행했습니다.
피해보려 자리를 옮겨도 따라와 밀착했는데요.
김지우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4시 반 심야버스.
대학교 점퍼를 입은 한 남성이 여성 옆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여성이 자리를 옮겨보지만 또 다시 다가오는 남성.
운전석 바로 옆까지 이동하는 여성을 향해 남성이 슬그머니 다가갑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다가 여성과 눈이 마주친 승객이 남성을 한 번 가리키고는 손으로 X자를 그려보입니다.
승객이 여성을 향해 '이쪽으로 넘어오라'고 손짓하자 여성은 남성에게서 급히 빠져 나옵니다.
승객이 손가락으로 남성을 가리키며 무언가 말하고 남성은 서울 성북구의 한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여성은 고개를 숙인 뒤 얼굴을 손으로 감쌉니다.
지난달 25일 새벽 심야 버스에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여성은 "한 남성이 버스에서 따라다니며 성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3주가 지났지만 경찰은 아직 남성을 추적 중입니다.
[버스회사 관계자]
"(경찰 측에서는) 특수한 사안이기 때문에 협조가 좀 강력하게 필요하다 요청을 하시는 바였습니다."
남성은 서울 시내 한 대학교의 점퍼를 입었지만 정말 대학생이 맞는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김지향
심야 버스 안에서 남성이 한 여성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추행했습니다.
피해보려 자리를 옮겨도 따라와 밀착했는데요.
김지우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4시 반 심야버스.
대학교 점퍼를 입은 한 남성이 여성 옆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여성이 자리를 옮겨보지만 또 다시 다가오는 남성.
운전석 바로 옆까지 이동하는 여성을 향해 남성이 슬그머니 다가갑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다가 여성과 눈이 마주친 승객이 남성을 한 번 가리키고는 손으로 X자를 그려보입니다.
승객이 여성을 향해 '이쪽으로 넘어오라'고 손짓하자 여성은 남성에게서 급히 빠져 나옵니다.
승객이 손가락으로 남성을 가리키며 무언가 말하고 남성은 서울 성북구의 한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여성은 고개를 숙인 뒤 얼굴을 손으로 감쌉니다.
지난달 25일 새벽 심야 버스에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여성은 "한 남성이 버스에서 따라다니며 성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3주가 지났지만 경찰은 아직 남성을 추적 중입니다.
[버스회사 관계자]
"(경찰 측에서는) 특수한 사안이기 때문에 협조가 좀 강력하게 필요하다 요청을 하시는 바였습니다."
남성은 서울 시내 한 대학교의 점퍼를 입었지만 정말 대학생이 맞는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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