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의 '당원게시판 논란 조사 착수' 발표에 대해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29일) 자신의 SNS에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면서 이같이 썼습니다.

한 전 대표는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면서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전날 자료를 내고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