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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1년 앞두고…장동혁, 태세 전환 “반격 시작”

2025-11-29 18:59 정치

[앵커]
국민의힘 내부에서 뜨겁게 맞붙은 전선은 또 있습니다.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사과를 하느냐, 마느냐 노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여권의 내란몰이가 곧 끌날 것"이라며 "반격을 시작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소장파 의원들은 여전히 집단 행동도 불사하겠단 입장입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12·3 비상계엄 1년을 나흘 앞둔 오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전과 충북을 찾았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퇴장해야할 사람은 이재명입니다. 해산해야할 정당은 민주당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장동혁 대표의 주된 메시지는 "반격을 시작하자" 였습니다.

국민의힘이 부족했다면서도 지금은 똘똘 뭉쳐 싸워야할 때라는 것을 강조한 겁니다.

전날 계엄 사태에 대한 책임 통감을 언급했던 장 대표, 오늘은 추가로 유감 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2024년 12월 3일, 우리는 흩어져 있었습니다. 2025년 12월 3일에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 있어야 합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 싸움, 여론을 뒤집어야 우리가 이깁니다. 우리 국민의힘, 보수진영 이미 단결된 것 아닙니까?"

이날 현장에선 자성 발언을 놓고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
"계엄은 불법이었습니다. 그 계엄 불법을 방치한 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었습니다."

[엄태영 / 국민의힘 의원]
"사과는 1년 내내 여러 사람이 많이 했으니까, 사과는 그만한다 할지라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고 (야 이 XX야!) 우리 보수당이 재창당의 수준으로…"

당내 소장파 의원 20여 명은 장 대표가 사과하지 않으면 연판장 등 집단행동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소장파 A 의원은 "당장 6개월 뒤에 선거를 치러야하는 입장에선 지도부 모습에 속이 터진다"고 했고, 또다른 B 의원은 "비상계엄 1년인 다음 주 3일까지 더 지켜보겠지만 더 강경노선으로 가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강원에서 장외 여론전을 이어갑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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