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뿜어 나온 가스에 줄행랑친 ‘도둑들’

2025-11-29 19:45 국제

[앵커]
이스라엘에서 보석상에 침입한 강도들이 갑자기 뿜어져나온 연기에 화들짝 놀라 줄행랑을 쳤습니다.

혹시, 독가스 같은 건 아니었겠죠?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한가롭던 보석 가게, 주인이 갑자기 뭔가를 보고 놀라 허둥지둥 몸을 피합니다.

곧이어 검은 복면을 쓴 강도들이 침입해 유리 장식장을 마구 내리칩니다.

그런데 강도들이 가게 안쪽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순간 천장 틈새에서 뿌연 연기가 나와 가게를 가득 메웁니다.

순식간에 시야가 가려지자 당황한 강도들은 뒤도 돌아보지 못한 채 차를 타고 달아납니다.

현지시각 지난 25일, 이스라엘 남부 오파킴의 한 보석상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연기가 자동 분사되는 장치가 작동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기는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시야를 가려 공포감을 높였습니다.

결국 강도들은 아무것도 훔치지 못한채 달아났고, 현지 경찰은 이들을 추적 중입니다.

눈 덮인 산 능선 위로 거대한 흰 구름이 부풀어 오르더니, 순식간에 폭포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스키를 타던 스키어들은 깜짝 놀라 자리를 피합니다.

현지시각 그제, 오스트리아의 대형 규모 스키 리조트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스키 활주로를 벗어난 일부 스키어들 때문에 눈사태가 촉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파란 비닐봉지를 목에 건 닭 여러 마리가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꼼짝 못하는 채로, 울음 소리만 울려퍼집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필리핀에 슈퍼태풍 '풍웡'이 강타했을 당시 한 가정에서 키우고 있던 닭들을 지키려고 임시로 천장에 매달았습니다.

이 가족은 잦은 태풍에 가축을 여러 번 잃어왔다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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