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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부탑재위성 9기 교신 성공…3기는 시도 중

2025-12-02 11:46 경제

 (사진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에 실려 지난달 27일 우주로 향한 부탑재위성(큐브위성) 12기 중 9기가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발사된 큐브위성 9기와 교신에 성공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지난달 27일 새벽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부 탑재 위성인 큐브위성 12기를 싣고 발사에 성공해 위성 13기 모두를 고도 600㎞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항우연은 발사 당일 에트리샛(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잭(JACK)-3·잭-4(코스모웍스), 인하로샛(인하대), K-히어로(한국과학기술원) 등 5기와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대부분은 위성 기능을 확인하고 있고, 에트리샛은 태양광 안테나 전기를 통해 위성이 정상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28일에는 스파이론(세종대), 코스믹(우주로테크), 세종4호(한컴인스페이스) 등 3기가 최초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29일에는 스누글라이트-3(서울대)가 처음 양방향 교신에 성공해 기능 점검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초 교신을 수행하지 못한 위성은 EEE 테스터-1(항우연), 퍼샛(PERSAT, 쿼터니언), 비-1000(스페이스린텍) 등 3기입니다.

우주청은 미국 연합우주작전센터의 정확한 궤도 정보를 이용해 이들 위성과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 "큐브위성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우주 기술의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우주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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