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 참모들이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미 안보 협상부터 부동산 문제, 쿠팡 사태, 내란전담재판부 논란까지 현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단연 가장 큰 관심은 훈식이 형, 현지 누나로 불거진 인사청탁 문자 파문이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자신과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한 감찰을 실시했다면서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남국 전 비서관의 인사 청탁 논란이 터진 후,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자신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감찰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저를 포함해서 김남국 전 비서관, 김현지 실장의 조사와 감찰을 실시했으며 실시 결과 김 전 비서관이 관련 (문자)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감찰 결과, 문자 속 청탁 내용이 김 실장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강 실장은 "인사 절차, 인사 시스템에 대해 비서관들이 일일이 알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식구 감싸기식의 하나마나 한 감찰"이라며 "사실을 밝히기보다는 변명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대통령실은 대통령 주변 친인척과 측근 비위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 "꼭 임명하겠다는 것이 대통령실 입장"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가 빨리 추천해주시면 저희가 그 분을 특별감찰관으로 모시고 보다 투명하면서도 올바르게 대통령실을 이끌어 나가는 데…"
대통령실은 오늘 자리에서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경제 심리, 주식 시장, 실물 경제 등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에선 "국민이 겪는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며 "국민이 체감한 건 민생 불안, 안보 우려, 인사 농단, 법치 붕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김민정
대통령실 참모들이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미 안보 협상부터 부동산 문제, 쿠팡 사태, 내란전담재판부 논란까지 현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단연 가장 큰 관심은 훈식이 형, 현지 누나로 불거진 인사청탁 문자 파문이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자신과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한 감찰을 실시했다면서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남국 전 비서관의 인사 청탁 논란이 터진 후,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자신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감찰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저를 포함해서 김남국 전 비서관, 김현지 실장의 조사와 감찰을 실시했으며 실시 결과 김 전 비서관이 관련 (문자)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감찰 결과, 문자 속 청탁 내용이 김 실장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강 실장은 "인사 절차, 인사 시스템에 대해 비서관들이 일일이 알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식구 감싸기식의 하나마나 한 감찰"이라며 "사실을 밝히기보다는 변명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대통령실은 대통령 주변 친인척과 측근 비위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 "꼭 임명하겠다는 것이 대통령실 입장"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가 빨리 추천해주시면 저희가 그 분을 특별감찰관으로 모시고 보다 투명하면서도 올바르게 대통령실을 이끌어 나가는 데…"
대통령실은 오늘 자리에서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경제 심리, 주식 시장, 실물 경제 등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에선 "국민이 겪는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며 "국민이 체감한 건 민생 불안, 안보 우려, 인사 농단, 법치 붕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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