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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강릉 한 대학 인근 원룸서 화재…9명 중경상

2025-12-09 07:32 사회

 9일 새벽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 원룸화재 현장. 사진=뉴스1(강원도소방본부 제공)

9일 새벽 강원 강릉의 한 대학교 인근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4분쯤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출동 약 18분 만인 오전 1시59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당시 원룸 내부에는 주민 19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원룸은 대학교 인근에 있어 20대 주민이 많았습니다.

이번 불로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A 씨(27·여)는 다량의 연기를 흡입해 한때 의식을 잃었으나, 병원 이송 후 회복해 치료받고 있습니다.

50대 주민 B 씨는 화재 당시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30㎡를 태우고 500㎡에 그을음을 남겼습니다. 소방 추산 약 7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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