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송파구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현장엔 쿠팡 개인정보유출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사이버수사과장(총경 이병진) 등 17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확보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쿠팡의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정보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 정보가 포함됐습니다.
쿠팡 측은 결제 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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