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직폭력배와 연루돼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조세호 씨가 논란 끝에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
폭로자는 예고했던 추가 폭로는 멈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송인 조세호 씨가 모든 의심 불식하고 돌아오겠다며 출연 중인 방송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익명의 폭로자는 SNS를 통해 조 씨와 한 남성이 함께 찍은 여러 사진을 게시하며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폭로자는 "경남 지역 조폭으로 조씨가 이 남성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홍보영상]
"이제부터 OO푸드에서도 김치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당 식당을 찾아 가봤습니다.
[OO식당 직원]
"저도 한 번 봤는데요. 그때 식사하러 오신 것밖에 없는데 개업식 날이요. 그냥 오픈해서 식사하고…"
식당엔 개업식 때 찍은 사진이 걸려 있는데 조세호 씨는 물론 조폭으로 의심받는 남성의 사진도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조세호 씨는 "지방 행사 다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며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해 깊이 반성한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금품 수수를 한 건 아니란 겁니다.
조 씨의 방송 하차와 입장 표명 이후 최초 폭로자는 "남성과의 관계를 인정 안 했다면 더 큰 게 터졌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송 하차 결단에 존중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조 씨 관련 자료는 외부로 공유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죄 혐의 공개 질의를 하는 등 타깃을 해당 조폭으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조세호 측도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의혹의 실체는 수사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차태윤
조직폭력배와 연루돼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조세호 씨가 논란 끝에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
폭로자는 예고했던 추가 폭로는 멈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송인 조세호 씨가 모든 의심 불식하고 돌아오겠다며 출연 중인 방송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익명의 폭로자는 SNS를 통해 조 씨와 한 남성이 함께 찍은 여러 사진을 게시하며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폭로자는 "경남 지역 조폭으로 조씨가 이 남성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홍보영상]
"이제부터 OO푸드에서도 김치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당 식당을 찾아 가봤습니다.
[OO식당 직원]
"저도 한 번 봤는데요. 그때 식사하러 오신 것밖에 없는데 개업식 날이요. 그냥 오픈해서 식사하고…"
식당엔 개업식 때 찍은 사진이 걸려 있는데 조세호 씨는 물론 조폭으로 의심받는 남성의 사진도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조세호 씨는 "지방 행사 다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며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해 깊이 반성한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금품 수수를 한 건 아니란 겁니다.
조 씨의 방송 하차와 입장 표명 이후 최초 폭로자는 "남성과의 관계를 인정 안 했다면 더 큰 게 터졌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송 하차 결단에 존중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조 씨 관련 자료는 외부로 공유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죄 혐의 공개 질의를 하는 등 타깃을 해당 조폭으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조세호 측도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의혹의 실체는 수사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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