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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전 제의 거절”…이란의 종전 조건?

2026-03-12 19:10 국제

[앵커]
종전의 주도권, 방금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정반대되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오히려 미국 측이 이란에 휴전 협상 타전했다고 거부 당했다고요. 

이란은 종전 조건을 공개적으로 내걸었습니다.

김동하 기자가 그 조건 알려드립니다.

[기자]
전쟁 종결이 임박했다며 의기양양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9일)]
"곧, 아주 곧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세요,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지도부도 포함해서요. "

하지만 미국 측이 전달한 휴전 제의를 이란이 두 차례나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통해 이란에 휴전 협상 의사를 두 차례 타전했지만, 이란이 모두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지도부가 현재 전쟁 판세에서 안 밀린다고 생각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정지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는 게 외신 분석입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트럼프가 '미국이 전쟁에서 이겼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해도 그것이 분쟁을 끝내지는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전쟁을 끝낼  유일한 방법은 배상금 지급과, 재침략 방지 보장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수용하기 힘든 조건이라 휴전이나 종전 합의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 편집: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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