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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北 ‘내고향’ 우승 축하…바늘구멍만큼이라도 남북 신뢰 엿볼 선례 되길”

2026-05-24 17:24 정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등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시아축구연맹 여자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출국 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바늘구멍만큼일지라도 남북 간 작은 신뢰 가능성을 엿보는 좋은 선례가 되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4일) 내고향 일행이 떠난 직후 자신의 SNS에 "2018년 12월 이후 7년 5개월 만의 내고향팀 방문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내고향팀과 준결승전에서 만난 수원FC위민을 거론하며 "장대비 속에서 최선을 다해 뛰던 양측 선수들의 열띤 모습이 긴 여운을 남긴다"며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서다 보면, 언젠가는 다시 웃으며 악수하고, 넘어진 상대편을 일으켜 세워주는 '보통의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올렸습니다.

또 "대회를 지켜봐주신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한다"며 "절제된 행동으로 대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공동응원단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내고향 선수와 스태프 등 35명은 중국국제항공 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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