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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탕탕탕’ 카메라에 담긴 총성…취재진 긴급 대피

2026-05-24 18:28 국제

[앵커]
총격전 발생 당시 백악관 출입 기자들은 현장에서 취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울려퍼진 수십 발의 총성에 생중계를 하고 하던 취재진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엎드려'라는 다급한 외침이 현장을 뒤덮었습니다.

이어서, 오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 북쪽에서 영상 촬영을하던 여성 기자가 총소리가 들리자 다급하게 몸을 낮추고 대피합니다.

[현장음]
"엎드려. 엎드려."

같은 시각 중계중이던 또 다른 취재진도 총성을 듣자 장비를 벗어던지고 자리를 피합니다.

이내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황급하게 대피합니다.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
"모두 움직이세요."

총성이 울리던 당시 취재진들의 카메라에는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총성을 듣자마자 비밀경호국 요원의 안내에 따라 백악관 내 브리핑실로 대피하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혼신을 다해 뛰는 취재진의 표정에서 절박함까지 느껴집니다.

[줄리아 벤브룩 / CNN 기자]
"밖에 나와 있던 모든 사람은 총격이 발생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경주를 하듯 안으로 뛰어들어왔습니다"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
"계속 가세요. 계속 움직이세요."

취재진이 브리핑룸 입구에서 촬영하려 하자 들어가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현장음]
"안으로 들어가세요. <우리는 기자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촬영하려고 하는 것 뿐입니다.>"

백악관 외부도 총성과 함께 순식간에 긴장에 휩싸였습니다.

길을 걷던 시민들은 잠시 얼어붙었다 총성이 난 반대편으로 뛰어 도망갑니다.

잠시뒤 총성이 난 방향으로 경찰차도 사이렌을 울리며 급하게 이동합니다.

이후 거리가 통제됐고 경찰차가 떼지어 백악관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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